[200자 책꽂이] 마이너스 금리의 경고 외

  • 등록 2016-06-22 오전 6:15:30

    수정 2016-06-22 오전 6:15:30

▲마이너스 금리의 경고(도쿠가츠 레이코|304쪽|다온북스)

2014년 유럽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고 올해 1월 일본 중앙은행도 마이너스 금리를 결정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둘수록 오히려 원금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일본의 증권분석사인 저자가 각국의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결정한 이면에 구조적 저성장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해결을 위해선 이제 저성장 자체를 받아들여 새로운 경제틀을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술맛 나는 프리미엄 한주(백웅재|256쪽|따비)

전통주 소믈리에로 활동 중인 저자가 한국 전통술의 이름을 한주(韓酒)로 제안하고 술에 관한 깊고 다양한 맛을 설명했다. 본래 술은 발효균이 살아 있는 생주였는데 유통자본의 논리에 굴복하며 술의 풍미를 죽인 맥주·와인·황주 등이 술의 전부인 양 대접받는다는 것. 대신 한국의 전통주는 대부분 균이 살아 있는 생주라며 이런 ‘한주’를 고부가가치의 술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원 the Origin(김희준 외|368쪽|휴머니스트)

우주는 빅뱅에서 시작됐고 물질은 138억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지구는 45억년 전에 태어났다. 국내 과학계 최고 석학들이 우주·물질·지구·생명·수학·종교 등 10가지 분야의 기원에 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연한 내용을 묶었다. 인간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 모든 것의 시작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등 누구나 한번쯤 품었을 우주나 생명, 수학과 예술 등의 ‘처음’에 대해 묻고 답했다.

▲극우의 새로운 얼굴들(세르주 알리미 외|310쪽|르몽드코리아)

단순하게 정의하자면 극우는 타인에 대한 증오로 내부를 결속하려는 세력이다. 생각이나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쉽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으로 극우세력이 선거를 통해 득표율을 높이며 합법적인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외 필진 36명이 35편의 짧은 글로 국제사회와 한국에서의 극우정치 기원과 전략, 현황 등을 진단하고 과제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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