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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무용단의 화제작 ‘회오리’가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이어 오는 11월 20일에는 세계무용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공식 초청 받아 무대에 오른다. 단순한 국가 간 교류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무용 축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초연 때와 마찬가지로 음악은 영화 ‘암살’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다수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장영규가 이끄는 비빙이 맡아 라이브로 연주할 예정. 미키 쿤투의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무대디자인과 조명, 한국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에리카 투루넨의 의상도 다시금 주목할 만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