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읽어볼 만한 책

인터파크도서, 취업준비생 위한 '청춘예찬 기획전' 진행
청년사업가·직장선배 등 현실조언 담은 청춘도서 엄선
  • 등록 2015-03-21 오전 6:01:00

    수정 2015-03-21 오전 6:01:00

인터파크도서 추천 청춘도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88만원 세대로 상징되는 20대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해진 가운데 최근 서점가에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취업과 미래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이 읽기 좋은 ‘청춘도서(자기계발서)’를 엄선해 선보이는 ‘청춘예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특히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위한 추천도서와 스스로의 꿈을 위해 뛰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춘들을 격려하는 책이 많다. 특히 이 시대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식과 위로를 전하는 게 특징이다.

인터파크도서가 선정한 추천 도서로는 30대 청년사업가 이정훈의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가 대표적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1%의 죽음을 기획·연출하는 장례기획자로 8년 만에 VIP ‘장례기획‘ 분야 1위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신문사, 청와대, 공기업을 거쳐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17년차 직장인이 사회초년생들에게 던지는 현실적인 조언을 다룬 양성욱의 ‘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 입사 직후부터 3년차까지 알아야할 직장 생활 생존 법칙’도 눈길을 끈다.

이어 미국 최고 투자은행 부회장 출신에서 현재는 10년 연속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인 저자가 자신의 인생철학을 바탕으로 한 오랜 강의 내용을 담은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의 ‘나와 마주서는 용기: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등도 주목할만하다.

인터파크도서 문학인문팀 박준표 과장은 “청춘예찬 기획전에서는 청년실업 100만 시대에 취업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서적들을 엄선해서 선보였다”며 “힘든 취업 준비기간이지만 청춘도서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조언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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