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협의와 민관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를 거쳐 6곳의 행복주택 입지를 추가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곳은 ▲고양지축(약 890가구) ▲하남감일(약 670가구) ▲천안백석(약 550가구) ▲용인구성(약 500가구) ▲수원가구매실(약 400가구) ▲대전도안(약 180가구) 등 6곳 3190가구다.
서울 가좌·내곡 등 5곳 1500가구는 착공했고 서울 오류·고양 삼송등 6곳 4500가구는 시공자 선정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착공지구 중 송파 삼전(50가구), 서초 내곡(87가구)의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준공돼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일부에서 행복주택 추진 부진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2017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14만가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젊은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