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사 입힌 김치냉장고 홍보 화제

땅속 김치 보관 비법 구현한 지펠아삭 '메탈그라운드' 소개
  • 등록 2014-10-03 오전 9:00:00

    수정 2014-10-03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가 역사적 사실을 입힌 김치 냉장고 홍보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개한 ‘설민석의 역사 특강’이 일주일 만에 유투브 조회 수 40만 건을 돌파했다.

이 동영상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역사 강의를 펼친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씨가 우리 선조들이 땅속에 김치를 보관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이를 그대로 구현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의 ‘메탈그라운드’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설시는 “채소를 좋아하는 우리 민족이 추운 겨울 채소를 먹기 위해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며 “맛있는 김치를 아삭하게 먹으려면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땅속이 바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천혜의 공간이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와 풍습이 바뀌며 이제 김치를 땅에 묻기 힘들어진 현대에 집에서도 김치를 묻을 수 있는 땅이 바로 삼성 지펠아삭(M9000)의 메탈그라운드”라며 “이를 변화무쌍한 외부 온도에도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하는 땅속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구현한 홈그라운드”라고 강조했다.

삼성 지펠아삭(M9000)은 정온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능에 메탈 소재를 혁신적으로 적용한 메탈그라운드를 갖춘 제품으로, 냉기 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한 ‘메탈쿨링커버’, 김치통 하나하나를 냉기로 직접 감싸는 ‘메탈쿨링선반’, 전면에 냉기가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공기를 차단하는 ‘메탈쿨링커튼’, 서랍 안쪽 3면에 메탈을 적용해 냉기가 샐 틈 없는 ‘풀메탈쿨링서랍’까지 정온 유지로 김치의 맛을 살리는 땅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동영상은 우리나라 김치 문화와 함께 선조의 땅속 김치 보관 비법을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만의 메탈그라운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인 김치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올 김장 김치는 지펠아삭에 보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김치 역사 특강 공개와 함께 온라인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김치 역사 특강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한다.

설민석의 김치역사 특강 화면 캡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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