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중국 유통망과 소통 강화

중국 VIP 딜러 110명 초청…'LG 차이나 패밀리 페스티벌' 개최
창원 생산현장 및 LG베스트숍 방문해 제품 체험
  • 등록 2013-11-03 오전 11:00:00

    수정 2013-11-03 오후 2:07:05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중국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망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중국 생활가전 유통 거래처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핵심거래처 주요 딜러 110여명을 초청해 ‘LG 차이나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중국 유통 딜러들에게 생산현장부터 국내 유통 매장까지 공개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공을 들였다.

우선 생활가전 주요 생산시설인 창원공장에 초대해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의 생산 과정과 철저한 품질관리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매장인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을 방문해 다양한 기능의 최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유통구조와 영업 및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딜러들은 특히 ‘블랙라벨 세탁기’, ‘V9100 냉장고’, ‘꼬망스’ 등 최신 프리미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세탁기 ‘꼬망스’를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납이 편리한 상냉장·하냉동 구조로 이뤄진 ‘V9100 냉장고’와 정수기와 냉장고가 결합해 냉장고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정수기냉장고’는 조만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핵심 거래선들에게 LG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경쟁사에 앞서 출시함으로써 중국 가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유통 거래처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중국 생활가전분야 유통 거래처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LG 차이나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을 방문한 중국 유통 딜러들이 블랙라벨 세탁기, 사각 로봇청소기 등 최신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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