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Q 저점으로 회복추세..투자의견↑-HMC

  • 등록 2013-09-13 오전 7:48:01

    수정 2013-09-13 오전 7:48:5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여객 수요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고, 실적추이는 3분기를 저점으로 전년동기대비 회북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주노선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발 수요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발 미주행 승객이 8월 전년동기대비 28% 성장하는 등 대한항공의 미주행 승객은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노선 역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부진을 지속하던 일본노선 역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적자국면은 탈출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대한항공 실적 및 주가 부진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항공화물 사업 부진도 4분기 성수기를 맞아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급격한 개선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 가능하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복 추세로 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화물 성수기와 전년동기 대비 급유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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