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지앙완 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2013’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가 후원하고 폭스 스포츠가 주관하는 올해 익스트림 게임 대회에는 약 30개국 100여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프리스타일), 오토바이(모터X), 스포츠 클라이밍 5개 부문 11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의 향연을 펼친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K2, K3, 더뉴 K7, 스포티지R, 뉴 쏘렌토R, 올 뉴 카렌스 등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는 기아차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매년 대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주말동안 4차례에 걸쳐 중국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상하이 시내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들의 묘기 시범, K3·뉴 쏘렌토R 전시 등 사전 로드쇼를 실시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대회 주관사인 폭스 스포츠는 대회를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로고 노출 등을 통해 8000만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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