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후 대한민국 국민에게 공을 돌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직후 (왼쪽부터) 정병국 장관, 이건희 IOC위원(삼성전자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연맹회장(제일모직 사장)이 기뻐하고 있다. |
이 회장은 "이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만든 것"이라며 "평창 유치팀이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이 오셔서 전체 분위기를 올려놓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합쳐져 이뤄진 것 같다"며 "나는 조그만 부분만 담당했다"고 전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직후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병국 장관, 이건희 IOC위원(삼성전자 회장), 김재열 대한빙상연맹회장(제일모직 사장)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압도적인 표차로 이길 것을 예상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겨우 이기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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