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BK투자증권은 신세계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6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5월 삼성생명 주식 500만주 매각(5500억원)분을 포함해 올 5월 11%의 삼성생명 주식 보호예수 해지 시점까지 총 3조원의 현금이 신세계로 유입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IBK는 신세계가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전략정비에 나설 것으로 판단했다. 13년간 투자한 중국 법인의 적자 폭이 확대추세에 있기 때문.
한편, IBK는 신세계의 작년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7.7% 감소하며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이 호실적을 달성한 데 비해 할인점은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 올해 신세계 실적외형과 영업이익은 모두 10%대 초반을 달성할 것으로 IBK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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