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그대로 뒀다.
HSBC증권은 "충당금 부담으로 저조했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신용비용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상반기에 공격적인 부채 조정이 단행됐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이 확보됐으며, PF 구조조정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이런 우려는 근거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수 비용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단기 매각에 나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올해 KB금융 장부 가치를 4.6% 감소시키는데 불과하다"며 "새로운 경영진에 의한 주도력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재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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