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병율 질병감염대응센터장은 보건가족부에서 열린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시중에 신종독감의 치료제 타미플루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이용해,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다만, 약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고 난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약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처방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오늘(1일) 오후 4시 `신종인플루엔자대책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