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22일 자동차 연구기관인 에드먼즈 닷컴을 인용, 고유가와 세금 혜택으로 인해 값비싼 하이브리드차가 한동안 `제 값을 하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트럭들의 판매가는 약 1200~7000달러 수준으로, 같은 사양의 휘발유차 값보다 훨씬 더 비싸다.
에드먼즈 닷컴은 자동차로 매년 1만5000마일을 달리고 휘발유 값이 갤런당 3달러선에서 유지된다고 고려할 때, 각 하이브리드 차 값 본전을 뽑는데 몇 년이 걸릴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요타 프리우스와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의 경우 3년, ▲GM의 새턴 뷰 그린라인과 ▲도요타 캠리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경우 각 6년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체 신차 판매의 약 1%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차의 선두업체인 도요타는 2010년 이후 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