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인 나이키는 회계 1분기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말에 끝나는 회계 1분기 순익은 주당 73센트, 1억99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업체인 퍼스트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평균 주당 71센트를 예상했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억4000만달러에서 0.1% 감소한 26억1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는 9월에서 내년 1월사이에 걸친 제품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3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수익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CEO인 필립 나이트는 미국에서의 주문이 4%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 사업 부문이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전일대비 0.49달러(1.15%) 하락한 42.2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