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2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1월 미국 PC 판매 급감 (src: PC Data)
- 1월 데스크톱 도매시장 판매 지난해 동기대비 26%감소, 금액으로는 28%감소했으며, 노트북은 9%, 금액으로는 6% 감소
- 업체별 판매증가율 : Apple -60%, Emachines -50%, Compaq -5%, HP -17%
- 소매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가격대는 1000불 ~ 1500불이며, 1000불 이하 PC의 비중은 64%로 "9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임.
◇하나로통신 출연금삭감요청
하나로통신은 이번 동기식 사업자신청에 있어 출연금이 삭감되지 않을 경우 사업권신청을 하지않겠다고 발표. 이는 현재 정부가 동기식사업자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향후 3개의 통신사업자를 가져가려고 하고 있음을 간파하고 출연금을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음. 출연금은 향후 동기식 사업자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서 만일 출연금 삭감이 이루어질 경우 재무적 부담을 덜고 LG 및 기타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중외제약(01060),한미약품(08930)의 경구용 항진균제 개발 코멘트
최근 양사는 각각 "먹는 무좀약"인 이트라코나졸의 경구용 제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현재 국내의 경구용 이트라코나졸 제품은 한국 얀센의 스포라녹스로, 약 600억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어 단일 제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장을 보유.양사 신제품의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나 진균제로서 이트라코나졸에 대한 요구가 높고, 국내 기업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등이 가세될 경우 매출 피크시에 30~50억원 정도의 외형 확대 예상.상대적으로 병원 영업이 강한 중외제약이 호조를 보일 전망.중외제약의 장기 매수 의견과 한미약품의 중립의견은 그대로 유지.
◇롯데칠성(05300),제일제당 음료부문 인수 의미와 전망
롯데칠성으로서는 제일제당의 음료사업 인수로 2001년에는 최초로 매출 1조원대를 넘어서는 외형 신장 기대.기능성 음료에 대한 수요가 향후 팽창할 것을 감안하면 음료 전문 업체인 롯데 칠성으로서는 금번 인수로 자사 브랜드의 기능성 이미지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제일제당으로서는 한계사업의 정리를 통해 구조조정 노력을 재확인시켜 최근의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할 듯.금번 사업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흐름유입을 제외하고 순수한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6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제일제당에 대한 매수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