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내년 클라우드·용역 부문 성장 전망 -IBK

  • 등록 2024-12-26 오전 7:56:47

    수정 2024-12-26 오전 7:56:4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신시웨이(290560)에 대해 연초 이후 3분기까지 실적은 전년 대비 다소 부진하지만 향후 클라우드와 용역부문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신시웨이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68억 3000만원, 영업이익은 20.9% 감소한 4억 1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그 이유는 1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인데, 이는 연구개발인력 채용 증가로 인한 판매관리비 증가와 주식보상비용 관련 일회성 지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한 2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오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영업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그 이유로는 클라우드 매출과 용역 매출의 증가를 꼽았다.

그는 “동사의 제품 중 페트라와 페트라 사이퍼 매출은 계약단위로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솔루션을 1년 동안은 무상으로 지원하다 1년 이후에는 유상으로 전환되며 용역 매출이 발생한다”며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용역 매출은 제품 판매가 누적되며 증가 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동사는 공공기관 향 매출 비중이 약 30% 수준 발생하는데, 공공기관의 경우 연도별 예산 집행의 특성으로 인해 4분기에 집중적으로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경향을 감안하면 충분히 전년대비 매출 성장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2025년에도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고수익성의 클라우드와 용역 매출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며, 2024년 9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일부 수혜도 예상한다”며 “또한 2024년 정보보호 강화 예산이 2024년 58억원으로 2023년 105억원 대비 약 45% 감소했는데, 내년에 올해 감소분에 대한 추가반영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IBK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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