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개·10개만…롯데百, 추석선물 샴페인·캐비아 한정 판매

  • 등록 2024-08-28 오전 6:00:00

    수정 2024-08-28 오전 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희소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단독으로 선뵌다고 28일 밝혔다.

‘살롱 버티컬 세트’(1460만원)는 단 1세트만 판매된다. 작황이 좋은 해만 생산할 수 있어 20세기 내내 단 37개 빈티지만 생산된 ‘살롱 르 메닐’(각 750㎖, 1996·1999·2002·2004년) 샴페인 4병으로 구성된다.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에 단 1세트만 판매하는 ‘살롱 버티컬 세트’.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올해 추석 10세트만 한정 판매하는 ‘알마스 골드 캐비아’. (사진=롯데백화점)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롯데백화점은 ‘알마스 골드 캐비아’(30g, 130만원)를 10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알마스는 러시아어로 다이아몬드를 뜻하며 2만 500분의 1의 확률로 탄생하는 알비노 철갑상어 품종에서만 생산되는 캐비아다. 특유의 금빛으로 부드러운 맛을 내며 판매 2시간 만에 사전예약이 몰려 ‘완판’을 앞뒀다.

롯데백화점은 ‘아버 사크리스 럭셔리 1000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250㎖, 38만원)을 100병만 판매한다. 이 상품은 스페인 프라그(Farga) 올리브 품종으로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올리브 나무 35그루에서 만들어진다. 1000병만 한정 생산되며 그 가운데 수입 가능한 100병을 롯데백화점이 단독 확보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 햄퍼 기프트’(62만 5000원) 30세트 한정 △멕시코 장인이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 ‘클라쎄 아줄 테킬라’(375㎖, 22만 9000원) 300세트 한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와 양태오 디자이너와 협업한 ‘양태오 디자이너 경대(鏡臺) 헤리티지 에디션’(55만원) 30개 한정 등으로 각각 판매한다.

정복기 롯데백화점 그로서리(Grocery)팀장은 “이번 추석에는 ‘엘 익스클루시브’(L Exclusive) 라인을 신설해 희소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한정 선물 세트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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