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밸류업 기대…투심 개선-NH

  • 등록 2024-08-16 오전 7:44:24

    수정 2024-08-16 오전 7:44:4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구간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을 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14일 향후 3개월간 자사주 35만주(유통물량의 1.5%)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기보유 자사주 70만주와 합산한 총 105만주를 내년 3월에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키움증권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의 올해 별도순이익은 7150억원을 전년 대비 111.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6000원을 예상했다. 주주환원수익률은 6.3%이다.

윤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증권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가 해소되는 가운데 실적개선과 밸류업 모멘텀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키움증권은 내년부터 상환 가능한 보유 RCPS(상환전환우선주) 4000억원 부담이 존재하지만, 이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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