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부산 수영구 아파트 일대 정전…승강기 갇힘 사고도

  • 등록 2024-08-02 오전 7:06:42

    수정 2024-08-02 오전 7:06: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산 수영구 일대 아파트와 상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주면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1일 8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아파트와 상가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변압기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위 속에 전기가 끊기면서 상가와 아파트 등에서는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잇따랐다.

이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서 안에 갇혔다는 119 신고가 10건가량 접수돼 소방이 안전 조처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기기가 과부하 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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