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잼버리 참가 외국인 사망설은 가짜…호흡 있다"

57세 외국인 실신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
  • 등록 2023-08-05 오전 10:21:34

    수정 2023-08-05 오전 10:21:3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떠돌고 있다. 사망자의 나이까지 나오는 등 상황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조직위원회는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4일 오전 전북 부안군 잼버리 델타구역에서 구급차들이 야영장 내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5일 잼버리 주관부처인 여성가족부는 문자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는 잼버리 현장에서 한 외국인(57)이 심정지 상태라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 외국인은 심정지 상태가 아닌 현재 호흡이 있는 상태로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 관계자는 “당시 실신했으나 현재 의식, 호흡이 있는 상태로 잼버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잼버리병원에 3일 하루 내원자 수는 총 148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벌레 물림’이 383명(26.1%)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피부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38명(9.4%) 등이 이었다.

온열질환자만 보면 지난 1일 400여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2일 139명, 3일 138명으로 총 600여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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