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전자도서관 ‘하늘책방’ 누적 대출 1만권 돌파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성과
누계 접속자 수 3만7000명 이상
하루 평균 100여 명 서비스 이용
  • 등록 2023-07-31 오전 8:11:20

    수정 2023-07-31 오전 8:11:2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부산은 전자 도서 대출 서비스 ‘하늘책방’이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전체 대출 권수가 1만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늘책방은 에어부산 회원이라면 탑승과 관계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전자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대출 기간은 14일로 월 최대 10권까지 대여 가능하다.

에어부산 하늘책방 누적 대출 1만권 돌파.(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개시한 하늘책방에서 지난해 6월 개시일부터 이번해 7월까지 약 1년간 총 1만400여 권이 대출됐다. 하늘책방 누계 접속자 수는 3만7000명이 넘었으며, 이는 하루에 약 100여 명이 접속해 하늘책방을 이용한 셈이다.

하늘책방에는 △전자책 △오디오북 △학술논문 등 3가지 분야에 총 45종, 30만 2761권의 다양한 전자도서가 등록돼 있다. 지금까지 하늘책방을 이용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소설 분야의 서적이 전체 도서 분야의 약 23%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대여 수를 자랑한 책은 ‘딜러구트 꿈 백화점’과 ‘불편한 편의점’으로 비행기 탑승시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소설 분야의 도서가 주로 대출됐다고 에어부산은 분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늘책방 이용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도서와 혜택을 제공해 실용적인 서비스 이용과 독서문화 부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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