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김철수) 임직원들이 1일 발달장애인들과 영화관람을 함께하며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나들이를 도왔다고 5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봉사자와 장애인으로 팀을 이뤄 영화 ‘압꾸정’을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는 7개 단체의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그리고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 서대문 장애인 복지시설 연합회와 상반기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에도 금번 하반기 행사를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 외부 활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최소한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다.
김철수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이 영화관람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도서산간 지역의 복지시설 등에 UHD TV 및 위성방송 평생 무료 시청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외에 폐 방송장비 판매 수익금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만 18세가 되어 의무적으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게 된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