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영빌딩은 조만간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건물은 비가 지난해 총 92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지분은 비가 10분의 6을, 나머지는 배우자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유한회사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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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 김태희 부부는 연예계에서 부동산 투자로 수백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유명하다.
비는 2008년 소속사 사옥으로 알려진 청담동 건물을 168억원에 매입해 지난해 6월 말 459억원에 팔아 약 300억원의 차익을 봤다.
김태희는 지난 2014년 강남역에서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 한 건물을 132억원에 매입했고, 이를 올해 203억원에 매각해 7년 만에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또 두 사람은 2016년 53억원에 산 이태원동 주택을 지난 5월 85억원에 매각해 6년 만에 32억원에 이르는 차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