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임신부에도 백신접종 권고…“유산 위험 증가하지 않는다”

CDC "델타변이 확산으로 임신부 심각한 위험"
초기 임신부 백신접종 후에도 유산 위험 증가 안해
한차례 이상 백신 맞은 임신부 20%에 불과
  • 등록 2021-08-12 오전 7:52:59

    수정 2021-08-12 오전 7:52:5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임신부들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사진= AFP)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보건 당국은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임신 초기 20주까지 백신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로 백신 미접종 임신부 사이에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CDC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보다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유산이나 사산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

임신부는 백신 임상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탓에 백신 접종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임신부의 비율은 23%에 불과하다.

CDC는 코로나19 백신이 임신부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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