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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그린푸드는 환영 만찬과 점심·저녁 식사 등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별도 전담팀을 꾸려 메뉴 시연회와 주요 식재 선정 및 산지 점검 등 행사를 준비해왔다. 지난달 23일에는 금강산 관광지구 현장에 선발대를 파견해 조리 시설과 만찬장을 정비하고 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행사에 참가하는 가족 대부분이 80세 이상의 고령이란 점을 고려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개발한 연화식(軟化食) 기술로 만든 ‘한방 소갈비찜’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도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음식이다. 잇몸만으로도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다. 이와 함께 메로구이, 매생이죽 등 부드럽고 씹기 쉬우면서도 영양가가 좋은 메뉴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