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국제경영원, 주요 기업인이 들려주는 교육과정 개설

  • 등록 2016-05-16 오전 6:00:19

    수정 2016-05-16 오전 6:00: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요 기업의 현직 기업인과 임원이 기업 성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은 오는 6월 8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 2회 전경련 IMI 신성장 동력단 교육과정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우리나라 ‘상장기업 1호’인 경방의 김준 회장이 창립 97주년 장수기업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경영전략 분야 멘토로 나선다. 김 회장은 현장감 있는 멘토링을 위해 경방 본사 방문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멘토로 참여해 글로벌 신규 노선 확대와 투자 등 차세대 기업전략 방안에 대해 전수한다.

기업가정신 분야의 멘토로는 국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투자처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는 문규학 소프트뱅크코리아벤처스 대표가 맡는다. 문 대표는 무허가 판자촌에서 태어나 69조7000억원 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고 IT투자기업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조명하고 차세대 리더가 알아야 할 기업가 정신을 코칭한다.

이밖에도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이 세계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민희경 CJ그룹 부사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치창출(CSV),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자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인 황철주 사장은 신기술을 이용한 신성장 동력 확보의 멘토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각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와 개별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코칭 형식으로 진행돼 개인 맞춤형 멘토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02-6336-0548)나 이메일(hej@imi.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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