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 출시

대용량 79만원·가습방식 59만원·원형 29만원
지름 1.0㎛ 이하 먼지까지 감지 디스플레이에 보여줘
  • 등록 2016-03-13 오전 10:00:05

    수정 2016-03-13 오전 10:00:0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는 봄철을 맞아 대용량과 프리미엄 가습 기능, 원형 디자인 등의 퓨리케어(PuriCare)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퓨리케어는 ‘초미세기술로 순수한 공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지난해 말 론칭한 공기청정기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와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 3종이다.

LG전자는 모든 신제품에 지름 1㎛(마이크로미터; 1㎛는 백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센서를 탑재했다. 공기 중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는 물론 극초미세먼지(1㎛ 이하) 농도까지 PM1.0센서로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운전 기능도 있다.

제품별로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자동필터청소’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자동필터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통에 모아준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원형 디자인의 신제품은 전용면적 22㎡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대용량·프리미엄 가습 기능·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이번 주말에 출시되며 각각 출하가 기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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