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 3단지로 ㎡당 1972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3.3㎡(1평)당 가격으로 따지면 6507만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초구 반포동 주공 1단지와 가격이 비슷했지만, 반포주공 1단지의 가격이 소폭 하락한 데 반해, 개포주공 3단지는 가격이 소폭 올랐다. 개포주공 3단지는 1982년 입주한 5층 재건축아파트로 오는 6월에는 ‘개포주공3 디에이치’(가칭)로 재탄생된다. 총 1320가구 규모로 이 중 7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는 강남 3구를 제외했을 경우 전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로 10위로 집계됐다. 최고층수 46층 주상복합아파트인 갤러리아포레의 ㎡당 가격은 140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