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G3 판매 호조를 기반으로 7월 스마트폰 성과가 약진했다”며 “3분기 휴대폰 사업부와 전사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져도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7월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에 주목했다. 그는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6월 10%에서 7월에는 13%로 상승했다”며 “전세계 판가 5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점유율은 6월3%에서 7월 6%로 상승했으며 미국에서는 1%에서 6%로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휴대폰(MC) 사업부는 G3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돋보이고 있어 수익성이 추가 개선되는 것이 기정사실일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도 추정치인 4506억원(전년대비 10%)을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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