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환율하락+내수부진 이중고..목표가 하향-HMC

  • 등록 2014-07-04 오전 7:56:39

    수정 2014-07-04 오전 7:56: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환율하락과 내수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밸루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와 내수부진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2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 크게 부진할 것”이라면서 “매출 12조8000억원, 영업익 7888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2%, 30.0%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원화강세와 내수부진에도 불구, 작년보다 여유있는 재고수준과 모델 노후화에도 불구, 미국 인센티브 상승 기울기가 가파르지 않은 점은 긍정적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원화강세와 모델 노후화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익이 예상되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은 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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