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선물 외국인 매수세, 삼성전자·환율 변수 탓

  • 등록 2014-05-15 오전 8:08:46

    수정 2014-05-15 오전 8:08:4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환율이 호재로 작용하며 선물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15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도우위였던 외국인의 선물 누적 포지션이 빠르게 순매수로 전환했고 특히 전날(14일)은 미결제약정의 증가를 동반한 선물 순매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

14일 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3.5포인트 상승한 262.65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5만6000계약, 미결제약정은 7000계약 이상 증가하며 급등했다.

그는 “무엇보다 삼성전자(005930)의 급등이 선물 매수를 자극한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외국인 선물 수정포지션 추이가 매우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러-원 환율이 1050원을 하회할 때, 또 1030원을 하회할 때 외국인은 대거 선물 매도에 나섰다”며 “달러- 원이 1020원으로 내려가며 반등의 기미가 포착되자 반대의 매매 행태를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가파른 지수 상승으로 인해 선물 외국인이 잠시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베이시스(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이)가 개선되고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선물 매수가 전개된 만큼 탄력성이 강한 점은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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