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물가격의 가파른 하락분을 반영해 2분기 투입단가도 톤당 2만원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로 안정화된 중국 내수가격을 감안하면 이 같은 투입단가 하락에도 판재 가격 인상 시도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어 2분기 마진 스프레드 개선세는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 연구원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11.5% 줄어든 7조 4800억원, 5150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제품 출하는 설비 대수리 여파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지난해 생산능력 확대를 감안하면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 관련기사 ◀
☞위축되는 대형주, 시가총액에서도 움찔
☞[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
☞포스코, 동부제철·발전 인수戰 '첫발'..비밀유지약정서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