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3분기 이후 실적 악화 우려 '중립'-KTB

  • 등록 2013-06-28 오전 8:32:59

    수정 2013-06-28 오전 8:32: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TB투자증권 28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실적 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비중축소를 고려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와 다른 업종 대비 안정적 2분기 실적 등으로 주가 흐름이 단기적으로 양호했지만 3분기 이후에는 파업과 실적 악화 등이 우려스럽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계절적 요인과 주말 특근 재개, 외형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완성차와 부품업체 실적이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매출은 각각 23조원, 12조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각각 10.6%, 7.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012330)현대위아(011210)의 영업이익률 역시 8.8%, 7% 정도로 시장 기대치 수준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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