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패션·화학 부문 부진-대우

  • 등록 2012-10-08 오전 8:30:59

    수정 2012-10-08 오전 8:30:59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DB대우증권은 8일 제일모직(001300)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기존 ‘매수’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우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소비 경기 둔화로 인한 패션 부문 부진과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화학 부문의 일시적인 제품 믹스 악화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비수기인 4분기 실적은 오히려 괜찮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전자재료 부문 호조와 화학 부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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