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선출마? 포기하지 않았다”

  • 등록 2012-04-15 오전 11:21:47

    수정 2012-04-15 오전 11:21:4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대선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본인의 트위터에 올라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여전히 고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님 정말로 대선 후보 출마를 포기하셨어요”라는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대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심 중입니다”라며 복잡한 속내를 내보였다.

여권의 차기 대선구도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다. 특히 박 위원장은 연초만 해도 4.11 총선에서 100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당을 진두지휘하면서 과반을 획득하는 대승을 거두며 확고부동한 리더십을 과시했다.

이때문에 새누리당 안팎에서는 대선후보 경선이 무의미하다며 박 위원장을 대선후보로 합의추대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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