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다음(035720)에 대해 신사업의 매출 가시화로 기업가치가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15.4%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다음은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신사업 관련 연간 매출이 3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N Screen`과 로컬 소셜 쇼핑 외에도 모바일광고 플랫폼인 아담의 제휴 매체수와 PV(page view)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모바일광고를 포함한 신사업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K-IFRS 본사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1034억원, 영업이익은 29% 급증한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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