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인도의 자동차 수출은 18% 증가한 22만9809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소형승용차의 수출은 44% 늘어난 20만1138대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의 자동차 수출 규모는 60% 감소한 16만4800대에 그쳤다.
일본 스즈키와 닛산, 한국의 현대차(005380) 등이 인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소형 승용차와 미니밴이 `소형-고연비`라는 소비 트랜드에 힘입어 수출 호황을 누린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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