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연구원은 13일 "신세계 7월 실적은 매출증가폭은 여전히 부진했지만, 이익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7월 총매출은 864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했다. 전월과는 비슷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월보다 8.3% 증가한 740억원을 기록해 월간 최대이익 수준에 근접했다.
또 "영업외부문 역시 신세계마트의 리뉴얼작업이 1분기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돼 인수전 점포당 매출액이 이마트의 50%에 불과했던 수준에서 현재 70% 수준까지 높아졌고 2분기에 흑자 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를 소매유통업 가운데 톱픽으로, 목표주가는 77만원을 제시중에 있는데 지난 금요일과 같은 주가 급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1000억원 자사주 매입(상보)
☞신세계, 이명희 회장이 1000억원 자사주 매입
☞신세계, 7월 영업익 740억..전년비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