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24일
제넥셀(034660)세인에 대해 현재 사업인 의료기기와 미래사업인 바이오 신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바이오 업체중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의료기기가 이제 출시단계에 있고 바이오 신약도 가장 앞선 개발과제가 아직 임상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어 현단계에서 밸류에이션은 시기 상조라고 판단했다.
주소영 애널리스트는 "제넥셀세인의 주력은 가정 및 병원용 혈압측정기로 회사는 지난 3분기까지 약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신규 제품인 혈당혈압측정복합기(듀오케어)의 미국 출하 시작으로 4분기부터 매출확대와 함게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또 "제넥셀세인의 자회사인 제넥셀은 형질전환 초파리 라이브러리에 기반을 둔 단백질신약과 합성신약 등 다양한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단백질신약인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엔지원(Comp-Ang1)은 심근경색, 당뇨병성 족부궤양, 고지혈증 등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이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새로 시장에 선보이는 혈압혈당복합기인 듀오케어의 시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하고 가장 앞선 개발과제인 콤프엔지원이 아직 임상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두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온 이후 적정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