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1일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은 보였다.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와 소비자 신뢰지수 등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나 그다지 크게 영향받지 않았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0.89% 내렸고 S&P은행지수는 0.19% 하락했다.
JP모건은 애널리스트의 주가 목표치 상향에도 불구, 1.42% 하락했다. 리먼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헨리 딕슨은 JP모건의 투자은행장 조프리 보이시와의 회동 후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종전의 45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했다. 딕슨은 JP모건의 향후 실적 증가는 비용감축보다는 수입증대로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먼삭스는 1.78%, 메릴린치는 1.38% 내렸고 모건스탠리와 리먼브라더스도 각각 0.59%, 0.85%씩 떨어졌다. 베어스턴스는 0.67%, 챨스슈왑은 2.7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은행주의 경우 시티그룹은 1.31% 내렸고 뱅크원은 0.29% 하락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11%, 웰스파고는 0.04% 상승했고 플릿보스턴은 0.35% 올랐다.
바이오주는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암겐이 크게 오른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18%,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1.02% 상승했다.
암겐은 지난 20일 실적 증가율이 내년에 20%초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후 7.02%나 급등했다. 메릴린치는 암겐의 2002-2004년 EPS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암겐은 향후 몇년간 다른 기업들 보다 많은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며 전망이 가장 좋은 기업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반면 쉬론은 개발중인 의약품이 만족스러운 실험결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에 8.98%나 급락,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바이오겐은 1.55% 올랐고 휴먼게놈은 0.06% 상승했다. 이뮤넥스와 셀레라 제노믹스는 각각 0.75%, 1.21%씩 떨어졌다.
제약주도 강세를 보여 아멕스 제약지수가 1.3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엘라이 릴리는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가 미 식양청(FD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69% 상승했다. 회사측은 자이그리스의 미국내 판매를 수일내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화이저는 1.04% 올랐고 머크와 존슨앤존슨인 각각 2.24%, 0.11%씩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셰링은 2.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