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와인 기획전으로 ‘렛츠 잇탤리’(Let`s Eataly)를 7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엔 지난 3월 1차 구매대란이 벌어졌던 ‘귀달베르토 2021’이 포함됐으며 새로 선보이는 ‘루첸테 2021’에 대해서도 와인 커뮤니티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세븐일레븐에서 한 모델이 ‘렛츠 잇탤리’ 기획전 와인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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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달베르토 2021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슈퍼투스칸 와인 효시라 할 수 있는 ‘사시까이아’의 세컨드 라인이다. 이탈리아 와인 특유의 기분 좋은 산미로 와인 마니아의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가격은 7만4900원이다.
루첸테 2021은 이탈리아 명문 와이너리 루체의 세컨드 와인으로 슈퍼투스칸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와인으로 꼽힌다. 루체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 토스카나 ‘프레스코발디’와 첨단 와인 양조 기술을 내세운 미국 나파밸리 ‘로버트 몬다비’가 합작한 와이너리다.
세븐일레븐은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이탈리아 와인메이커’라고 불리는 카를로 페리니의 손길을 거친 ‘지오도 라퀀타 2021’과 이탈리아 와인 대부 ‘안티 노리’를 대표하는 ‘빌라안티 노리 끼안티 클라시코’, 뿔리아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품종으로 만든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 엘로’ 등을 3만원대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까지 이탈리아 기획 와인 7종을 포함해 와인 총 65종을 네이버페이 머니나 현대카드, NH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매달 ‘이달의 와인’ 기획전과 함께 한 달 동안 하루 최대 3회에 한해 와인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와인구독권’을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다. 이번 ‘렛츠 잇탤리’ 기획전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판매 시작한 지 3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와인MD는 “와인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인 데 따라 이달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하록 기획했다”며 “많은 와인애호가에게 다음달이 기다려지는 기획전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