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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국내 제약사 안국약품(001540) 항체약물접합(ADC)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2017년에 설립된 피노바이오는 ADC 플랫폼 ‘PINOT-AD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표적항암제 개발를 개발하고 있다. ADC는 지난해 12월에도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안국약품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피노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다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NTX-301’은 미국 1/2상을 진행 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