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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의 변동성을 선호하지 않는 투자자들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인프라 채권혼합형 펀드가 추천된다. ‘유진 챔피언 글로벌 상장 인프라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 ClassA’는 지난 2016년 말 설정 이후부터 5일 기준으로 벤치마크를 10%대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채권 비중이 63.86%로 가장 높고 파생상품 22.56%, 기타가 10.97%, 주식이 6.83%로 구성돼 있다.
이종원 DB금융투자 평촌지점 부지점장은 “중국은 화웨이 제재를 당해도 공산당 지원 아래 비슷한 기업을 또 육성할 수 있는 무서운 나라인데, 달러 약세까지 감안하면 미국 대선과 관계없이 이머징 마켓인 중국을 집중공략할 시점”이라며 “상해 지수 자체가 미국 대비 많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중장기 관점에선 인덱스펀드, 유명 섹터 측면에선 4차산업 관련 업종을 추천하며 운용 규모가 너무 크거나 작은 곳보다는 에셋플러스나 KTB 등 중간급 정도의 자산운용사 상품이 관리 측면에서 추천한다”고 전했다.
민재기 KB증권 프라임(Prime) 센터 차장은 “새 대통령은 채권을 많이 찍어내 장기적으론 금리 상승,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오를 만한 자산을 찾아 움직이는 흐름이 생겨 비트코인 같은 것에 관심이 쏠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미래에셋대우 마포WM부지점장은 “개인적으로 ELS에 대한 자산 비중은 0%로, 매입하지 않기를 권고한다”며 “상방 수익률은 막혀 있는데다 경우에 따라선 제시한 조건이 안 좋아질 땐 손실나는 낙인(Knock in) 구조가 고객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