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광교점, 나이키 아울렛 메가샵 오픈

2층이던 나이키 매장 1층으로 확장 이전
최대 50% 할인 이월 상품 물량도 보강
메가샵 전환 점포 평균 매출 88% 신장
  • 등록 2020-04-01 오전 6:00:00

    수정 2020-04-01 오전 6:00:00

(사진=롯데쇼핑)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아울렛은 2층에 위치했던 나이키 매장을 1층으로 확장 이동해 ‘나이키 메가샵’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롯데아울렛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나이키 매장 중 330㎡(100평) 이상 규모일 경우 ‘나이키 메가샵’으로 지칭한다. 메가샵은 일반 매장보다 면적이 2배 이상 넓어, 기존 라이프스타일(NSW), 런닝 조닝에 바스켓볼·풋볼·우먼스 카테고리가 추가돼 그만큼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5년 잠실점, 부산본점 등 5개 점포를 메가샵으로 전환한 이후 2019년에는 노원점, 강남점 등 총 10개점까지 확장했다. 메가샵으로 전환된 점포는 평균 88%의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아울렛 메가샵으로 전환한 아울렛 부여점의 경우 오픈 후 주말 매출이 10배이상 늘어났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나이키는 단순히 규모만 확장한 것이 아니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이월 상품 물량을 보강, 시즌 종료된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매장이 된다.

이번 새 단장 오픈을 기념해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이월 상품과 정상 상품 모두 추가로 20% 할인(일부품목 제외)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운동화, 슬리퍼 등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5%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광교점은 지난 2월부터 주요 스포츠 브랜드 이월상품을 보강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데상트, 르꼬끄, 다이나핏 등을 상설 매장으로 전환하고, 오는 5월에는 ‘스파이더’ 도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가성비 소비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도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향후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역 상권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로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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