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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면역 증진 효과는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성균관대 약대 이동권 교수팀의 ‘홍삼의 폐렴구균 패혈증 예방효과’ 논문에 따르면, 폐렴-패혈증에 대한 홍삼의 예방 효과 관찰을 위해 실험군당 10~20마리의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홍삼 투여군이 생리식염수 투여군보다 2배 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식품업계에선 홍삼 특유의 쓴맛을 완화하기 위해 홍삼을 주원료로 활용하면서도 다양한 음료나 식품에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관장 ‘진생치노’는 홍삼을 활용한 카푸치노다. 6년근 홍삼을 분말화해 부드러운 라떼 크리머를 조합한 프리미엄 분말 음료 제품이다. 홍삼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유나 두유, 스틱 원두커피 등과 함께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정관장 진생치노는 출시 한달만에 1만세트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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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한 막걸리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성균관대 유전공학과와 경희대 식품공학과는 공동 연구를 통해 막걸리에 독소 물질을 저해하는 등 항염증 활성 기능을 갖춰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확인했다.
장홍삼 장수 막거리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일분주류 부문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크라운제과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짜먹는 홍삼양갱’을 출시했다. 효능 좋은 6년근 홍삼과 십전 대보탕에 들어가는 11가지 주요 약재를 넣었고 타우린(249㎎)을 추가해 피로회복 효과를 높였다. 양갱 팥의 달달함으로 홍삼 특유의 쓰고 텁텁한 맛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