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깊먼길은 황 대표가 지난 18일간 4080.3㎞를 이동하며 32개 도시를 방문하는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이 주 내용이다. 이와 함께 당직자 및 보좌진, 당원 10명의 내부자들 인터뷰를 통해 황교안 대표 취임 100일에 대한 평가와 바람을 담았다.
공동저자인 유성호 작가는 “황교안 대표가 ‘만리장정’에서 들은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려 애썼다”며 “책을 보면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민생경제가 얼마나 위기에 처했는지 알 수 있도록 글을 썼다”고 전했다. 유 작가는 만 30세의 신예작가로 ‘20년을 버틴 자영업자의 비밀노트’라는 책을 썼다. 탈진영잡지를 표방한 ‘디스라이크’를 발행하기도 했다.
밤깊먼길은 2030 독자의 취향에 맞춰 황 대표의 일러스트를 표지에 담았다. 휴대성이 좋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한국당 측은 설명했다.
이 책을 기획한 강지연 한국당 컨텐츠TF 팀장은 “한국당에서 나올 수 없는 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밤길먼길은 이달 8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