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타임] What's up 금융…금감원 콜센터 “보면서 상담하세요”

  • 등록 2018-12-24 오전 8:00:15

    수정 2018-12-24 오전 8:00:15



“신분증을 잃어버렸는데 금융사기에 악용되면 어쩌죠”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어요” “복잡하고 긴 ARS를 끝까지 듣기 어려워요”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는 금융 생활의 어려움이나 불편을 상담해 주고 있다. 금융 민원·피해 상담은 물론,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와 무료 금융 자문도 신청할 수 있다.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금융권의 금융 재산, 채무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인 재무설계사의 일대일 맞춤형 무료 재무 상담도 가능하다.

긴 콜센터 ARS 안내 대신 보이는 1332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안내 음성을 다 듣지 않아도 스마트폰 화면으로 한눈에 메뉴를 볼 수 있고 분야별 전문 상담원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교육영상)


사례로 보는 1332 활용법

실제 금융감독원 콜센터를 이용한 많은 금융소비자가 자세한 후기를 편지로 보냈다. 부산에 사는 김모씨는 “상속문제로 억울하게 은행과 대립하던 중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고 상담으로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충주에 사는 류모씨는 생명보험 청구과정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건강검진 서류, 의사소견서 등 서류 준비 조언을 받아 신속한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을 받았다.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박모씨는 아들의 뇌출혈 재활 치료 중 보험금 지급을 부당하게 거절당했지만, 금융감독원에서 청구 절차를 상담받아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

정년을 앞둔 광주의 한 남성은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활용해 노후 재무설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콜센터는 국번 없이 1332번을, 보이는 1332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전화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What's up 금융…금감원 콜센터 “보면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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