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준비생 구원회 씨는 반려견 용품 정기배송 서비스로 창업을 계획 중이다. 서비스 이용 전 사이트와 연계된 수의사와 전문상담 후 맞춤형으로 내 반려견에게 꼭 맞는 사료와 간식, 영양제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갖춘 예비창업자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10개 예비창업팀은 ‘서울창업허브’ 내 개별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도 1천만 원도 제공받는다. 입주 후에는 브랜딩, 투자연계와 인큐베이팅까지, 실제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데이트 명소인 고급 레스토랑을 비수기에 파격가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스토랑 커플DC 서비스’라는 창업아이템을 개발한 이명길 대표는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해 개인이 각종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마침내 협약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지난 4개월 간의 가장 큰 성과는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예비창업기업 집중육성 과정은 스타트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사업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창업허브는 우수 예비창업자 대상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지속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양질의 창업기업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