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212억원으로 예상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며 “특히 매출액은 여섯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부문이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지만 국제 여객부문의 회복 부진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여객 수송단가(Yield)가 전년 대비 5% 하락하자 올해 들어 추가 수송단가 하락 방어에 나섰다. 그러나 외려 여객수송량(RPK)이 전년비 4.0% 감소했고 그 결과 여객탑승률(L/F)이 1.7%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이 더 악화했다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212억원 ‘흑자전환’
☞대한항공으로 미중일 찾는 SKT고객, 로밍 최대 79% 할인
☞[19th SRE][워스트]등급 하락에도 우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