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커브드 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간송미술관의 주요 작품들을 UHD 초고화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68호)’, ‘혜원 신윤복 전신첩(국보 135호)’ 3점을 UHD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커브드 UHD TV에 담아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 김희수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보급 문화재들을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다”며 “화질이 좋아 작품의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TV 화면이 마치 나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어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간송문화전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등산복도 집에서 관리'..'14년형 삼성 버블샷 출시☞기부금 금액 비중, 삼성전자·네이버 1위☞[마감]코스피, 투신 매수세에 1930선 회복..美 경제지표 호조